부동산을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에게는 제목만으로도 뭔가 희망이 샘솟지 않으신지요? ㅎㅎ
오늘의 도서 리뷰는 " 지금부터 부동산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희망찬 제목의 책입니다.
이책을 읽고 나서는 막 공부를 시작한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첫째로 전혀 어렵지 않게 글을 쓰셨고 한페이지에 글자도 빡빡하지가 않아서 가독성이 좋아요. 다 읽는데 그리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요.
둘째로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공부를 막 시작했을 때 궁금한 질문들을 다 모아서 질문하나에 대해서 칼럼형태로 쓰셨어요.
부동산 공부를 막 시작한 분들이 쉽게 접근하여 알찬 정보를 얻으실수 있는 책이에요.
예를 들면 초보자들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대부분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드실것 같아요.
집을 꼭 사야하나요 ?
지급이 집값 고점 아닌가요?
임장 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게 있나요?
오피스텔 투자는 어떤가요?
1층을 사도 될까요?
상가투자를 할까요?
위와 같은 질문들을 저자분은 다 정리를 해주셨어요. 이 책의 목차를 보실까요.~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임장 할 때 확인할 점 뭐가 있을까요?
저는 처음에 임장이란 뜻도 작년에 알았는데요.
임장이란 현장을 방문하여 주택의 특성, 주변 환경, 교육환경 등을 살펴보는 과정인데요.
임장 시 현장에 방문하면 체크할 것이 무척 많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 나온 내용을 살짝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역이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얼마나 되는가
-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이 있다면 경사도는 심한가
- 집의 보안은 잘되어 있는가
- 집 외부와 주별 관리상태는 잘 되어 있는가
- 세대수 대비 엘리베이터 수는 적당한가
- 현관은 얼마나 넓은가
- 천장 고는 얼마나 높은가
- 빛은 잘 들어오는가
- 뷰를 확인하여 주인의 허락을 받고 사진으로 남겨둔다
- 부엌의 넓이, 냉장고 세탁소 놓는 위치, 화장실 살펴보기
- 수납공간의 크기는 적당한가
- 곰팡이 냄새는 나지 않는지 누수가 있는지 수압이 강한지 체크하기
-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서 체크해 보았다면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본다. 이정표는 잘돼 있는지, 길은 넓은지, 주차장 사용은 편리한지 알아본다. 주차장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전에 가서 혼잡도를 살펴보는 게 가장 좋다
- 평일 낮에 와서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얼마나 가까운지 , 횡단보호 유무 등 동선을 체크한다.
- 동네 주민에게 층간소음의 정도를 물어보고 확인한다.
우와. 정말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죠. 저자분은 매매를 고려하는 집이라면 최소 7번 이상 가보기를 추천하시네요. ^^
다른 질문들도 저자분은 친절하게 설명을 써놓으셨어요. 어떤 질문에는 그래프와 통계자료를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어떤 자료는 개인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어요.
저도 책 읽으면서 궁금했던 사항이 해결되기도 했어요. 입지도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상가가 왜 공실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임차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임차인을 기다리는 상가라고 하네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때문에 한번 임차인을 받으면 특정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예 임대인이 계약을 맺지 않는 거였어요. 월세가 너무 낮거나 조건이 안 좋은 임차인과 계약을 하느니 그냥 비워두는 게 낫다고 생각을 하는 거라네요.
책을 통해 저의 생각을 확인해보기도 하고 저자분의 투자경험을 통해 조언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질문들이 책에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제가 막 공부를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었으면 더 도움이 되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돈의속성 by 김승호 (0) | 2020.07.14 |
---|---|
[도서리뷰] 2019 트렌드 노트 (0) | 2020.05.25 |
365 월세통장 by 윤수현 (0) | 2020.03.14 |
무조건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by 전희영(지원서원아빠) (0) | 2020.01.10 |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by 백원기 (0) | 2020.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