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시행시기 면세 600달러 내용정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2020.11.19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경제동향 보고 및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논의되었는데 그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진계획입니다.

가끔 해외뉴스에서 비행기에서 내리지는 않고 기내 식사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는 관광상품 보신적 있으시죠?

해외에서 무착륙 비행 여행상품이 완판 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무착륙 관광비행이 시작되나 보네요.

무착륙 관광비행은 해외여행과 같이 쇼핑 시 600달러까지 세금 없이 면세가 가능하다고 하니 소비 진작에도 효과가 있으리란 예측입니다.

요즘 해외여행이 막혀서 면세점 매출이 줄고 특히 화장품 회사의 매출이 추락했다고 들었는데 무착륙 관광비행이 도입되면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시기, 대상, 면세품 쇼핑, 과정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입국제한 등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로 항공운항이 대폭 중단되거나 감소한 상태에서 한동안 항공운항은 전처럼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가 이렇게까지 지속될줄은 몰랐다고 다들 애기할 정도니까요.

이에 따라 관광업, 면세업, 항공업계까지 생존 위기에 직면하였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국민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고 관련업종의 고용안정을 지키기 위해 팬데믹 영향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항공/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입국제한도 없고 격리조치도 필요 없는 " 한국 출국-> 해외 착륙과 입국 없음 -> 한국 도착 " 형태의 국제관광비행이 도입됩니다. 물론 여기서 면세품 허용이 적용됩니다.

국제관광비행 운영기간은 2020.11.부터 2021.12월까지 1년간 입니다.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이후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상태를 보아 재검토할수도 있습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항공편은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하여 인근의 타국 하늘까지 2~3시간 비행 후 다시 한국에 돌아옵니다.

탑승객은 출국심사, 발열검사를 거쳐서 탑승하고 사전예약 등을 통해 면세품을 구입하고 국내에 다시 돌아와서는 격리조치와 진단검사가 면제됩니다.

모든 입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루어집니다.

지방공항을 활용하면 일반 출입국객과 동선분리도 되고 지방공항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현재는 검역인력 파견 등 방역사항을 고려해야 해서 추후 확대를 검토한다고 하네요.

효율적 방역관리를 위해서 하루 운항편수를 제한하고 출시 초기에는 수요가 몰릴 수도 있어서 하루 최대 3편으로 제한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있는 사항이 비행기를 타고 내리면서 면세쇼핑을 할 수 있다는 사항일 텐데요.

국제관광비행 항공운항 허가를 받는 국제선 여객기의 탑승자로서 법무부의 출입국 인정(심사)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면세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 착륙하지 않았다 하더라고 일반 해외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동일하게 기본면세 600달러가 적용이 됩니다.

기내 면세점, 시내 (인터넷 포함), 출국장, 입국장 면세점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합니다.

세관의 구매내역 사전 확인을 위하여 기내 면세점은 사전 예약된 물품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이 가기 전에 연내 도입하여 조기 운영으로 항공업, 면세업계,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요구도 충족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매출 하락과 감원 위기에 처한 관련 업계에도 희소식입니다

한동안 비행기 타고 여행 다니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앞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소식을 듣게 되겠네요. ^^